[평택=OBC뉴스]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도권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평택을 지역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가 48.0%로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 36.3%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오늘(19일) 새로운미래 후보로 확정된 오명근 후보가 6%를 얻어 당지지율에 앞선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6일~17일 평택지역신문협의회 소속 3개 지역신문(평택시민신문‧평택자치신문‧평택시사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입니다.
조사 결과 민주당 이병진 후보가 11.7%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새로운미래 오명근 후보 6%를 얻었습니다.
기타 후보 4.3%, 무응답 5.4%로 나타났으며, 당선 가능성에서도 민주당 이병진 후보가 49.2%를 얻어 36.5%에 그친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를 12.7%p 앞섰습니다.
하지만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39.2%), 국민의힘(33.6%), 개혁신당(5.2%), 새로운미래(4.3%), 녹색정의당(3.6%), 진보당(3.3%) 순으로 나타나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인 5.6%p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기타 정당 4.5%, 무당층 6.3%를 보였습니다.
지역 정가에서는 공재광 전 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민주당에 합류한 영향이 '성배가 될지 독배가 될지' 그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뒤늦게 전략공천을 확정한 정우성 후보에 대한 지역 내 인지도가 미미한 상황에서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라는 점에서 남은 선거 기간 중 여론의 추이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