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무주택 출산' 1275가구에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 기사입력 2024.03.28 15:12
  • 기자명 손세준 기자
고양특례시청사 전경 (사진=고양특례시 제공)
고양특례시청사 전경 (사진=고양특례시 제공)

 

[고양=OBC더원방송] 경기 고양특례시가 무주택 출산 1275가구에 대출이자 12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 가구는 2023년 출생·입양 자녀가 있는 550가구와 작년에 대출이자를 지원받은 뒤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기존 출산 가구 725가구입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전월세 자금 대출 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00만원 한도로 지원받았다고 고양시가 전했습니다.

'고양시 출산 가구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이했습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할 경우 매년 재신청을 거쳐 출산가구당 4년간 최대 4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 연도에 재신청하지 않는 경우엔 지원받을 수 없고, 그 이후엔 요건을 다시 충족하더라도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재신청시 유의해야 합니다.

시는 올해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하는 무주택 출산 가구에 대한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2025년 1분기 중 공고를 통해 접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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